흔남에서 훈남이 되려는 열망을 가진 으뜸 실장님.
패션 감각 좋기로 유명한 형순 셰프님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함께 사무실 근처 유니클로로 향했다.


콘텐츠팀 실장이신 으뜸 실장님은 바뀌기 전 모습을 전자두뇌로 스캔한 후. 셰프님에게 하나하나 조언을 구했다.


우선 양말 코너로 가서 색깔이 있는 양말을 골랐다.
으뜸 실장님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빨간 양말이 어떠냐는 말에
형순 셰프님은 진정하라는 듯. 차분히 양말을 골라주셨다.


믿고 보는 셰프님의 양말 초이스. 빨간 양말 빼고 골랐지만, 셰프님을 맹신하는 으뜸 실장님은 묵묵히 양말을 받았다.


다음은 니트. 하얀 피부를 소유하신 으뜸 실장님. 채도가 높은 주황색 캐시미어 니트는
그를 조금 더 훈남에 가까워지게 만들어줄 거라는 믿음이 갔지만,
무채색을 즐겨 입는 실장님에겐 채도가 높은 주황색은 파격적인 색깔로 보였는지 약간의 망설임이 있는듯했다.


그렇게 피팅룸에 가서 입고 나오신 실장님.


주위에 사람들은 정말 잘 어울린다며 감탄했다.
실장님 또한 니트가 마음에 드셨는지 모자이크로도 미소를 가리지 못했다.


성공적인 형순 셰프님의 조언으로 으뜸 실장님은 훈남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2017-11-29
디자인 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