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에서 점심을


얼마 전. 인대 수술을 무사히 마친 콘텐츠팀의 혜정 씨가 불굴의 의지로 목발을 짚은 채, 출근을 했다.


혜정 씨를 배려하고자 테라스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고, 테이블을 세팅했다. 음식은 근처 분식집에서 배달로.

잠시 후.
세팅이 끝나고 나타난 혜정씨.


마치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는 회장님같다.


천고마비의 계절. 뻥 뚫린 하늘을 보며 다 같이 식사를 하니 기분도 좋고, 소화도 더 잘되는 것 같았다.
이 뚫린 하늘을 통해 가끔씩 모기가 방문하곤 하는데, 괜찮다.
우리에겐 세스코가 있으니까.

   

2017-09-29
디자인팀 이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