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이 내린 서울. 사무실 테라스에도 소복이 쌓였다.
브랜드관리팀의 동민실장님은 테라스에서 바이브를 먼저 느끼고 있었다.


동민실장님이 자리로 돌아가고, 흰눈을 맞으며 엽차를 마시는 게 취미라는 윤모씨.
사진이 찍히자 목표가 달성됐다는 듯이 의자를 치우고 바로 패딩을 입었다.


금방 그칠 것 같았던 눈이 계속 내려,
직원들이 하나둘 모여 각자 뭔가를 만들었다.


본인의 깔끔한 수염처럼 눈사람을 다듬어가는 형순셰프님.


재룡팀장님이 만든 눈사람.
얼핏 보면 헬레이저에 나올 비주얼인데, 혜정씨의 고슴도치를 만든 것이다...


그사이에 무작정 굴리고 보는 승준씨.


올해 초. 신용카드를 마구 긁어 불어났던 빚의 상황을 표현했다.


윤모씨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따듯하게 보내고 싶다며,
하트 모양으로 눈을 다듬더니, 그 위에 나뭇가지로 한글자, 한글자 글씨를 만들어나갔다..


키메라를 완성한 승환씨는 와인병을 키메라 옆에 두었다.


만들다 보니 손이 시려 하나둘 떠난 자리에 온 보라씨는
형순셰프님의 눈사람을 커스텀하기 시작했다.


키우는 강아지를 만들었다는 보라씨.


또..똑같다! 움직여서 내 팔을 물을 것만 같아!


오래간만에 쌓인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다 보니, 초등학생 때 감기에 걸리기 직전까지 놀았던 게 떠올랐다.
다가오는 2018년. 이렇게 두 팔, 두 다리 벌려 환영하자!

   

2017-12-19
디자인 미디어팀